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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술 찔레나무, 오가피, 오미자, 용담주 약술 담그는법건강스토리 2022. 2. 18. 16:41728x90728x90
# 몸에 좋은술 찔레나무, 오가피, 오미자, 용담주 약술 담그는법
# 영실주
> 식물이름 : 찔레나무, 열매를 영실이라고 함. 장미과의 낙엽 활엽 관목.
> 산지 : 전국각지의 산이나 개울가 등 따뜻한 곳에 자생함.
> 이용부위 : 꽃과 열매.
> 채취시기 : 꽃은 봄, 열매는 가을 10월경.
> 효능 : 이질, 설사, 장이 나쁜데, 이뇨제, 강장제, 당뇨병.
> 출처 : 민간요법.
> 만드는 방법 : 11월경이면 찔레열매가 빨갛게 익는데 완숙되기 전에(10월경) 따다가 깨끗이 씻어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면 독이나 항아리에다 담는다. 재료의 2~3배 정도의 독한 술을 붓고 지하실이나 냉암소에다 보관하여 3~4개월 정도면 술이 완숙된다. 그러나 약용으로 할때는 1년 이상 두어야 약효가 뚜렷하다고 한다. 당뇨병 환자에게도 매우 좋은 술이라고 한다. 꽃으로 담글 때는 만개 전의 꽃을 따다가 물에 씻어 물기가 제거되면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재료의 2~3배 정도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나 지하실에다 보존하는데 2~3개월이면 술이 완숙되어 먹을 수 있다. 11월경 열매가 완숙되었을 때 따다가 물에 씻어 가마솥에 넣고 약간의 물을 부어 뭉긋하게 끓인다. 24시간 정도 달인 후에 토종꿀을 넣어서 다시 끓인다. 영실과 물을 합한 것이 1말 정도면 토종꿀 반 되 정도를 넣고 다시 하루쯤 졸인 후에 완전히 식혀 술을 보충시키는데 재료의 2~3배 정도의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나 지하실에 1년 이상 두었다가 먹는다. 영실주는 기호에 따라서 당분을 가미해서 먹어도 좋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가 치료제로 쓰려고 하면 당분을 가미하지 않는다. 장이 약해서 이질이나 설사를 많이 하는 자는 영실주를 20여일만 꾸준히 상음하면 치유가 된다고 한다. 소변불리에도 아주 좋은 효과가 있고 강장의 효과도 크다.
# 오가피주, 오화주
> 식물이름 : 두릅나무, 땃두릅, 오갈피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
> 산지 :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 나라 전국 각지에서 재배한다. 산기슭, 계곡에 자생.
> 이용부위 : 뿌리의 껍질, 또는 과일.
> 채취시기 : 과일은 10월경, 뿌리는 봄(발아하기 전).
> 유효성분 : 휘발성 오가유, 단백질, 회분 등.
> 효능 : 불로강장, 남녀 냉증 냉감, 낭습, 요통, 정력감퇴 회복.
> 출처 : 민간요법, 동의보감.
> 만드는 방법 : 오가피나무는 다섯 잎짜리와 세 잎짜리의 두 가지가 있다. 전설에 의하면 세 잎짜리 오가나무는 숫놈이고 다섯 잎짜리 오가나무는 암놈이라고 한다. 약술을 남자에게 쓰려고 담글 때는 다섯 잎짜리 나무가 좋고 여자가 먹을 때는 세 잎짜리 나무가 좋다고 한다. 그러나 암수 같이 합해서 술을 담가야 음양의 배합이 이루어져 더욱 좋은 술을 만든다고 한다. 이것은 단지 전설에 의한 것이고 술을 담글 때는 뿌리의 껍질을 이용한다. 재료를 적당히 썰어서 독이나 항아리에 넣고 재료의 2~3배 가량의 독한 술을 붓는다. 그리고 밀봉하여 냉암소나 지하실에다 보관하는데 기간은 3~6개월 정도 걸린다. 오가피술은 오래될수록 좋다고 하니 1년 이상 두어 완전히 완숙된 후에 먹도록 한다. 오가피나무의 껍질과 뿌리의 껍질, 잎, 열매 등을 한데 두어 솥에다 많이 넣고 2~3일 정도 약한 불에 푹 고아서 건더기는 건져버리고 다시 국물만 뭉긋한 불에 올려 2~3일 정도 고으면 조청처럼 되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술을 담는다. 즉 농주(탁주)를 담글 때 술밥, 누룩을 섞으면서 이 오가피 엑기스를 넣어서 담는다(물 대신 보충한다). 이렇게 해서 막걸리를 발효시키면 훌륭한 오가 막걸리가 된다. 이 방법은 약술을 담그는데 조예가 깊은 사람은 누구나 아는 방법이다. 중국 현지인이 중국에서 담는
방법으로는 얇은 베자루에다 약재를 모두 넣는다. 재료는 오가피나무 뿌리껍질, 사상자, 두충, 숙지황, 단삼, 말린 생강을
각각 약 110g정도, 지골피 70g정도, 천문동 10g, 종유 150g정도이다. 독이나 항아리에 약자루를 넣고 재료량의 2~3배
정도 독한 술을 부어 땅속이나 지하실에 보존하는데 1년 이상 보관해야 술의 약효가 생긴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만든 오가피주를 장기간 먹으면 아주 좋은 보약이 되며 식사때 반주로 먹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한다. 남자가 먹으면 강정에 최고의 효과가 있고 신허로 오는 요통이나 무릎이 시리고 차가우며 통증이 있을 때 오래된 신경통, 다리에 힘이 없는 각기증세, 발기불능, 음낭에 습기가 많을 때, 온몸에 악취가 심할 때, 추위를 많이 타는 냉한 체질, 정력감퇴에 두루 좋은 약주가 된다. 여성이 오가피술을 복용하면 피부가 고와지고 혈액순환이 순조롭고 어혈이나 냉증, 부인병에서 오는 모든 증세, 산후 사지에 힘이 없을 때, 특히 부인 각기병에 좋은 보약주가 된다고 한다. 또 산후에 허리의 통증이 심한 요통에 아주 잘 듣는다고 한다. 남녀 소변보기 불편할 때에도 취하도록 마시면 대소변 소통이 편리하다고 하며 어린이 각기병에도 조금씩 마시게 하면 각기증세가 물러간다고 한다.
# 오미자주
> 식물이름 : 오미자, 목련과의 낙엽 활엽 덩굴나무.
> 산지 : 전국각지의 산지 및 계곡, 비탈진 곳에 자생. 농가에서 재배하기도 함.
> 이용부위 : 열매, 뿌리.
> 채취시기 : 가을.
> 유효성분 : 능금산.
> 효능 : 자양강장약, 신장기능강화.
> 출처 : 민간요법.
> 만드는 방법 : 열매를 채집하여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담거나 완전히 건조시켜서 담기도 하는데 효능에 있어서는 별 차이가 없다. 건조품은 한약상가에서 구입하면 된다. 독이나 항아리에 넣고 재료의 2~3배 가량 독한 술을 부어 비닐로 꼭 봉한 후에 냉암소나 지하실에 보존한다. 최소한 3개월 후에 마셔야 한다. 오미술은 오래 둘수록 더욱 좋다고 한다. 기호에 따라 당분을 가미해서 마셔도 좋으나 백설탕은 피한다. 아무리 좋은 약재로 술을 담갔다 해도 백설탕을 가미하면 독주가 된다고 한다. 오미자 1근, 인삼 1근, 맥문동 2근을 같이 넣어 술에 담가 마시기도 하는데 세 가지 합한 재료의 양의 2~3배 정도 술을 붓고 밀봉하여 보관한다. 오미자나무뿌리로 술을 담글 때는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 담는데 오미자뿌리 1근에 치자열매(껍질째) 반 근을 같이 넣고 독한 술에 담가 먹는다. 술을 붓는 양은 재료의 2~3배로 6개월 이상 지난 후에 먹는다. 오미자술이 자양강장, 신장기능에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 것이다. 여러
문헌에도 오미자의 많은 효능에 대하여 나와 있지만 뼈마디 관절이 쑤시고 아픈데, 가슴이 결리고 요통이 심한데 아주 좋다고 한다. 오미술은 농사가 끝나고 겨울에 먹는 술이다. 취하도록 마신다.
# 용담주
> 식물이름 : 용담, 초룡담, 만병초 등, 용담과의 다년초.
> 산지 : 전국각지 산과 들의 습지에서 자생함.
> 이용부위 : 뿌리.
> 채취시기 :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 유효성분 : 겐티오피크린, 겐티아노제 등.
> 효능 : 위장질환 일체에 좋은 약이 된다.
> 출처 : 민간요법.
> 만드는 방법 : 가을에 뿌리를 채집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적당히 썰어 담는다. 어떤 이는 뿌리를 말려 사용하기도 하는데 두가지 모두 약효의 차이는 없다고 한다. 적당히 썰어서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재료의 2~3배 가량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냉암소에 2~3개월간 보관한 후에 먹는다. 용담초는 전국 어디를 가도 볼 수 있지만 구하려고 하면 힘들다. 그래서 초심자들은 무슨 약재이든 한약상가에 가서 구하면 쉽다. 용담술은 위장병 일체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했지만 요도염, 방광염, 결막염 등에도 좋다고 한다. 또한 남자들의 사타구니가 가렵거나 또는 음경에 이상이 생겨 아플때, 또는 여성들 음호가 붓고, 가렵고, 아플 때 이 용담술을 온수에 타서 상처부위를 씻으면 치유가 된다고 한다.이 글은 대한민국 애주가들을 위해 이왕이면 몸에 좋은 술을 알고 드시라고 작성했습니다.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 입니다. 과음은 절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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