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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부속기관 및 기능건강스토리 2022. 1. 24. 12:26728x90728x90
피부의 부속기관 및 기능
1. 땀샘(한선)
땀을 분비함으로써 몸은 체온 조절이 가능하다. 산성인 땀을 이루고 있는것을 살펴보면 주성분인 물과 소금 등 전해질, 요소, 지방산, 미네랄 등이 섞여 있다. 이 땀을 통해 신체내의 노폐물이 빠져 나오고 피부 표면에 있는 수분을 공급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땀을 생산해내는 땀샘은 진피와 피하지방세포 조직 사이에 실뭉치처럼 뒤엉켜 있는데, 몸의 부위에 따라 각각 다르게 분포되어 있다. 한관은 땀이 나오는 곳으로 표피내에서 나선형으로 구불구불하게 피부 밖으로 뚫려 있다. 땀샘은 몸 밖의 온도가 높아지면 체온도 함께 상승하는것을 막기위해 땀샘의 작용이 더욱 활발해진다. 또한 열이 난다거나 공포스러운 분위기, 호르몬의 분비 등도 땀샘의 활동에 변화를 준다. 정상일 때에는 하루 1.2리터 정도를, 격한 운동을 했을 때는 10리터 정도의 땀이 분비된다. 땀샘은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땀샘을 일컫는 에크린샘은 체온조절과 아울러 땀과 노폐물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태어날때부터 입술과 음부의 일부를 제외한 전신에 분포되어 있는 에크린샘은 특히 손바닥이나 발바닥, 이마, 코, 겨드랑이, 가슴, 등줄기, 안허벅다리 등에 많다. 에크린샘보다 큰 아포크린샘은 표피층의 털주머니 안으로 땀을 분비한다. 이때 분비액은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고약한 냄새가 난다. 주로 겨드랑이나 회음부, 항문 주위, 유두 주변이 모공을 통해 땀을 분비한다. 이곳에서 분비된 땀은 박테리아에 의해 부패되어 독특한 냄새가 나게되는데, 이것은 사람마다 다 다른 것으로써 체취라고 말한다. 특히 겨드랑이에서 나는 냄새가 아주 특이한데 이것을 액취증이라 한다. 이것은 아포크린 한선에서 분비된 땀이 세균으로 인하여 부패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청결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포크린샘은 신체 발육이 빨라
지고 활동이 왕성해지는 사춘기가 되면 그 분비기능이 시작되었다가 점차 나이가 들어 신체에 노화 현상이 발생하면 개인 특유의 냄새가 사라지게 된다.
2. 피지선(기름샘)
피부 표면에 지방을 분비하여 땀과 함께 피부와 모발을 윤택하게 하는 피지선은 전신 모낭부에 있다.피지선에서의 피지 분비량은 하루 평균 1~2g 정도가 된다. 피부기름, 즉 피지의 주요 기능은 물이나 미생물 또는 이물질 등이 피부를 통해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며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는것이다. 손과 발바닥에는 없는 피지선은 얼굴이나 등, 가슴 부위에 특히 많으며 입술처럼 얇은 점막에는 피지선이 직접 밖으로 지방을 분비한다. 피지선이 큰곳을 살펴보면 흔히 기름기가 많아 보이는 부위로써 코주위나 눈썹사이, 뺨의 일부가 해당된다. 호르몬의 영향을 주로 받는
피지는 땀처럼 늘상 분비되는 것이 아니다. 나이나 질병, 다른 기관의 기능장애, 정신적 영향이나 계절 등에 영향을 받게 된다.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도 피지의 분비량을 많게 한다. 피지선은 피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피지선의 기능이 활발해지면 피지 분비량이 많아져 피부가 지성이 된다. 이때 모공이 막히게 되면 여드름이 되는 것이다. 반면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지 분비량이 정상보다 줄어들어 피부 표면에 피지막이 적절히 형성되지 않으면 수분을 많이 빼앗기게 되므로 피부는 건성이 되기쉽다.
3. 털
털은 피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즉 추위나 더위는 물론이고 햇빛 또는 어떤 충격으로부터도 우리의 몸을 보호해 준다. 털은 표피위로 비스듬하게 나와 있는데, 그 뿌리가 피하지방층까지 뻗혀 있는 경우도 있다.털은 긴털, 짧은털, 솜털로 나뉜다. 긴털을 살펴보면 우선 머리털과 겨드랑이털 그리고 수염 등을 들수있다. 짧은 털에는 눈썹과 속눈썹, 코털 등이 이에 속한다. 온몸에 퍼져있는 솜털은 감각을 느낄 수 있게끔 해준다.
머리털의 수명은 보통 3~10년이며, 하루에 0.4~0.7mm정도씩 자란다고 한다. 머리털은 하루 100개 정도가 빠지게 되는데, 지나치게 많이 빠질 경우에는 철분과 미네랄이 모자라거나 출산 전후, 피임약을 복용하다 중단했을 때 많이 발생한다. 또한 파마와 염색을 자주하거나 빗질을 잘못했을 경우 또 습관적으로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머리털이 빠지는 하나의 원인이 된다.
4. 손톱과 발톱
손가락과 발가락 끝의 보호 역할을 하는 손톱과 발톱은 물건을 만졌을때 느껴지는 감각적인 기능을 돕고, 물건을 들거나 힘껏 누를때에 도움을 준다. 손톱은 4-5개 정도의 얇은층이 합판처럼 포개져 있으며 그사이에 수분이 포함되어 있다.손톱이 자라는 속도는 건강의 정도, 손톱이 받는 물리적인 자극의 강도,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다. 건강한 손톱은 탄력과 윤기가 나고 강하며 모양은 둥글다. 또한 손톱의 반달 부분은 하얗고 나머지 부분은 분홍빛을 띠고 있다.
5. 혈관과 림프관
진피의 혈관은 피부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해 준다. 이때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면 붉은색을,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색은 창백한 색을 띠게 된다. 림프관은 노폐물을 없애 주는 배설기관이다.728x90728x90'건강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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