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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마귀의 원인과 종류 및 치료
    건강스토리 2022. 1. 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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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마귀의 원인과 종류 및 치료

     

    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병의 일종이다. 즉 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 것이므로 전염병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마귀는 만진다고 하여 옮는 것은 아니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사람에게서만 사마귀를 발생시키며, 다른 동물에게는 일으키지 않는다. 이처럼 어린아이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 사마귀는 우연히 나는 것
    도, 특정한 사람에게만 나는 것도 아니다.

    사마귀는 피부가 변화되어 나는 것도 물론 아니며, 어느 정도의 기간이 흐르면 없어지기도 하나 어떤 경우에는 계속해서 퍼지는 때도 있다. 또한 특별히 아픈 증세가 따르는 것은 아니나 보기에 흉하여 입으로 물어뜯거나 손톱으로 파내서 피를 보거나 세균 감염이 일어나 끝내 곪게 되는 수도 있다. 그러나 사마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러야만 없어지게 된다. 사마귀 세포 속에 있는 바이러스는 까지거나 긁힌 것과 같은 얕은 상처에 붙는다. 그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깨닫기까지는 보통 2-3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흔히 언제, 어디에서, 누구를 통해 옮았는지 모르고 넘어가는 수가 많다. 물론 첨규 콘딜롬의 경우처럼 감염의 기회가 확실한 것도 있기는 하다. 

    1. 종류

     

    (1) 심상성 사마귀
    보통 콩알정도 크기의 것으로 얼굴을 포함해 전신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나 특히 손등, 발등, 무릎, 손가락, 발가락 등에 잘 생긴다. 손가락 끝에 많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손톱 밑에 사마귀가 나게 되면 그 부위의 손톱이 파괴될 수도 있다. 발바닥에 난 것은 결으면 닿게 되어 통증이 따르는 경우도 있다. 크기가 작은 것의 표면은 매끄러우나 커지면 표면은 껄끄러워지고 단단해진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나타날 수 있으나 특히 초등학생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2) 첨규 콘딜롬
    피부와 점막으로 옮아가는 부부의 습함 곳에 생기는 사마귀를 첨규 콘딜롬이라 한다. 남성은 귀두부나 음경, 여성은 음순이나 질, 남녀 항문 주변에서 볼 수 있는데 이와 같은 것이 비강 내나 입술에 발생하기도 한다. 첨규 콘딜롬의 표면은 둥글고 잔잔한 알갱이처럼 생겼으며 닭 벼슬 또는 들꽃처럼 증식하고, 모여 있는 무리가 몇 개씩 생기기도 한다. 색은 흔히 붉은 기를 띠는 부드러운 사마귀이다. 전부라고 볼 수는 없으나 대부분이 성행위에 의한 감염이므로 첨규 콘딜롬이 발생했을 시에는, 소변 검사나 매독 혈청 검사를 통해 다른 성병에 감염된 것이 아닌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아울러 성관계가 있었던 상대방에 대해서도 검사와 치료를 병행해야만 이 병의 전파와 재발을 미리 막을 수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전기 소작술, 냉동요법, 포도필린 용액 국소도포요법, 레이저요법 등이 있다. 시술을 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은 병을 잉키는 원인이 되는 요소를 완전히 없애 재발 가능성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재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 달 간격으로 여러 번 시술에 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요도 안에 발생했을 시에는 치료 중 출혈은 물론이고 치료 자체도 까다롭기 때문에 다른 부위의 치료보다 재발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정확한 시술과 아울러 시술 후에도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3) 편평 사마귀
    생긴 모양이 납작하여하여 편평 사마귀라 불리는 이 사마귀는 젊은 층의 얼굴과 손등에 많이 발생하고 소아와 노인에게는 적게 발생한다. 쌀알갱이 크기로 원형인 것이 많고 표피가 조금 부풀어 있으며, 표면은 평평하면서 단단하지 않다. 색은 피부색이거나 약간 윤이 나는 것도 있으며 오래 지속되면 갈색 얼룩으로 변하고 거의 부풀지 않는 것도 있다. 보통 자각 증상은 없으나 심한 가려움증이 따르고 사마귀가 물기가 있으면서 붉은 기를 띠며 부풀 어오를 경우 수주일 내에 껍질이 벗겨지면서 모든 사마귀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얼굴에 작은 것이 다량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고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가 감염되며 증발하여 사마귀가 선상으로 생기기도 한다. 이때 눈썹을 밀거나 하면 오히려 증가할 수 있으므로 면도칼 사용은 금해야 한다. 

    2. 치료
    사마귀의 치료는 사마귀의 종류나 병변이 생긴 위치, 환자의 나이, 면역 상태 등에 따라 냉동요법, 면역요법, 전기소작법, 약물요법, 주사요법, 레이저요법 등에서 적절한 치료법이 선택된다. 그러나 사마귀는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균인 만픔 어떤 치료법을 선택하더라도 재발할 가능성이 많다.  즉 치료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재발을 했을 때에는 병변이 커지기 전에 서둘러 다시 치료에 임해야 한다. 항암제인 블레오마이신을 국소에 주사하거나 5-FU 연고를 바르면 효과가 좋다. 최근에는 레이저요법을 널리 사용하고 있다. 

     

    레이저요법 - 주로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사용하는데 이때는 병소를 태워 완전히 없애야만 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재발될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손톱 주변에 생기는 사마귀의 경우에는 재발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손톱을 먼저 
    뺀 후 사마귀를 치료해야 할 때도 있다.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사용해 사마귀를 제거할 때는 직경 1cm 미만의 한 병소당 약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사마귀의 또 다른 치료 방법으로 색소 레이저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 방법은 얼굴 부위에 난 편평 사마귀나 사마귀의 수가 많을 때에 주로 사용한다. 색소 레이저요법은 이산화탄소 레이저에 비해 통증이 적을 뿐 
    아니라 시술이 끝나고 나서도 곧바로 세안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반면 이산화탄소 레이저에 의해 재발할 확률이 높은 것을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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