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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치질 설사의 원인과 증상건강스토리 2022. 1. 28. 12:34728x90728x90
>변비 치질 설사의 원인과 증상
>변비
사람은 쾌식, 쾌면, 쾌변하면 건강하다 했다. 따라서 적당한 양의 변을 보지 못하는 건 여간 고통스런 일이 아니다. 이렇게 변을 보지 못하고 대장 속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어 배변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변비라 한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가 변비다 라고 딱히 말할 수는 없지만 대개 횟수가 적고 3-7일에 한 번 정도 변을 보는 경우를 변비라 이른다. 매일 용변을 본다 하더라도 그 양이 매우 적고 건조하며 딱딱한 작은 덩어리인 경우 그리고 직장내에 대변이 남아 있다고 느껴지는 때도 변비라 할 수 있다.
1.원인 밎 증상
변비는 대장 내에 수분이 부족하거나 대장운동이 원활하지 못할 때 생기기 쉽다. 이외에 특별한 질병이 없어도 변의를 참아 버리는 나쁜 배변습관으로 인해 변비에 걸리기 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변의를 느끼기 쉬운 아침 시간에 여유가 없고 여성의 경우는 집 밖에서 대변 보기를 꺼려해 장기간 참다가 변비에 걸린다. 그리고 배변으로 배설되기 어려울 만큼 적은 식사를 할 때나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심한 스트레스도 변비의 원인이 된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 때 일시적으로 변비가 되거나 심한 다이어트나 타이트한 옷을 자주 입다 보면 대장의 움직임에 영향을 끼쳐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이외에도 특별한 질환 없이 대장 운동기능의 장애로 가끔 아래배가 살살 아프고 더부룩하며 설사 또는 변비가 나타나는 것은 과민성대장증후군 때문일 수 있다. 그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된 약물이 변비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진해제 (기침을 나게 하는 시경중추에 작용하여 진정시키는 산액의 분비를 막는 약)로 쓰이는 코데인, 제산제(위산과다증의 산액의 분비를 막는 약) 진통제, 철분 빈혈약, 항우울제 등이 있다. 체내에 축적된 변비 독소는 장 주변 혈관을 통해 간으로 들어가면 간기능을 약화시키고 그 외에 식욕부진, 복부팽만, 소화불량, 구취 등을 일으킨다. 신체 표면상으로는 기미나 여드름 또는 두드러기나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나기 쉽다. 변비에는 일시적인 변비와 상습적인 변비 두 종류가 있다. 일시적인 변비일 경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갑자기 생활 환경이 바뀌었다거나, 땀을 많이 흘려 체내의 수분이 부족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변비로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곧 정상으로 회복되기 때문이다. 상습적으로 변의를 참는 것에서 비롯된 상습적인 변비 는 직장의 배변기능의 장애나 대장의 기능 감퇴에서 오는 수가 있다 상습적인 변비일 경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직장성 변비
변비에 걸린 원인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직장성 변비는 변의를 참는 습관에서 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습관으로 인하여 직장벽의 자극에 대한 반사기능이 점차 감퇴된 것이 그 원인으로 밝혀져 있다. 이것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2) 이완성 변비
소화되기 쉬운 음식물만 섭취하다 보면 점막에 대한 자극이 적어져서 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내용물이 오랫동안 장 속에 머무르게 되어 변비를 만드는 것이다. 대장의 운동이 충분하지 못하여 내용물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지연되는 즉 대장기능의 감퇴에서 오는것이 바로 이완성 변비이다. 신경성으로 오는 경우도 있으며 위하수나 내장하수, 저혈압 등으로 인해 오는 경우도 있다. 또한 체질상으로 내장의 긴장도가 약하거나 영양부족, 노쇠, 전신쇠약, 빈혈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도 있다.
3)경련성 변비
상결상 부분이 심한 경련성으로 수축해서 대변의 배설을 지연시켜 변이 딱딱하면서 작은 덩어리로 배설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완성 변비와는 반대인 경련성 변비는 장벽의 신경기능 장애로 인한 지나친 긴장으로 인해 발생한다. 정신적. 신경성적 원인에 의한 자율신경계의 과도한 긴장에 의해서 또는 설사약의 남용. 장벽의 염증이나 궤양에 의해 장 점막이 지나치게 예민해졌을 때는 물론이고 십이지장궤양. 급성 췌장염. 충수염. 담낭 질병으로 인해 대장을 지배하는 부교감 신경이 흥분되어 발생하는 수도 있다.
3.치료
변비를 치료하려면 우선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가져야 한다. 우리의 신체는 조건반사 원리같이 규칙적으로 움직인다. 때문에 변의를 못 느껴도 같은 시간에 화장실에 갔다 오는 습관만 들이면 그 시간에 배변이 쉬워져 변비를 해결하는 수가 있다. 배변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편식습관을 없애고 육식보다는 식물성 섬유질이 많은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밥을 지을 때도 쌀보다 현미나 보리로 지어먹으면 효과가 있다. 물을 적게 마시거나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것도 위장 내에 반사 운동이 일어나지 않아 변비에 걸리기 쉽다. 또 평상시 운동량이 거의 없거나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매일 30분 정도 운동을 해주면 좋다. 이때는 특별한 스포츠를 시도하기보다는 가벼운 산책 정도면 괜찮다. 심한 변비일 경우에는 위의 방법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이럴 경우엔 섬유소 성분의 변비약을 복용하기도 하는데 다른 변비약과는 다르게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으며 효과도 천천히 나타난다. 효과가 즉시 나타나는 변비약은 여러 문제점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변을 오래 보지 못해 너무 굳어 있어 나오기 힘든 경우에는 관장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 된다. 아울러 변비를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약제는 피해야 한다. 변비는 치질은 물론이고 대장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비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장내 부패 세균이 많아져 두통이나 식욕부진 등의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습관성 변비일 경우에는 변비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내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 치질
치질은 화장실에 쪼그리고 앉아 변을 보고 맵고 짠 자극적 음식 섭취가 많은 동양인에게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쪼그리고 앉아 힘을 주면 피가 아래로 몰리면서 혈관을 팽창시켜 치질이 생기기 쉽고 자극적 음식들은 그 증상을 심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통틀어 치질이라 하고 증상에 따라 치핵과 치루, 치혈 등으로 구분한다.
1. 원인
치질은 일반적으로 울혈증(한 국소의 정맥이 확장하여 정맥혈이 막히어 충혈이 일어나는 증세)이나 어혈증(타박상 등으로 혈액 순환이 잘 되지 못하여 피부 밑에 멍이 들어 피가 맺히는 것)이 있거나 만성변비로 시달리는 사람이 잘 걸린다. 또 선천적으로 항문벽이 약해서 힘을 주어도 변을 밀어내기 힘든 사람에게 생기기 쉽다. 오래 서서 일하는 직업은 정맥혈이 항문 쪽으로 몰리기 쉽기 때문에 치질이 나타날 수 있고 이외에도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는 임신을 하면 태아의 무게에 의해 핏줄이 눌려 혈액순환이 어려워지고 혈액량도 늘어나 신체의 탄력성이 줄어든다. 따라서 변비나 치질의 발생 빈도도 일반인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 이밖에도 소장염, 대장염 때문에 설사를 심하게 하거나 질환으로 복수가 차있어도 치질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치질에 걸리는 가장 큰 원인은 불균형한 식생활과 나쁜 배변 습관에서 온다.
2. 증상 및 치료
1) 내치핵
항문 주위의 정맥은 배변시에 강한 힘을 받으면 울혈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 상태가 장시간 계속되면 확장되며 붓게 된다. 이때 치핵이 혹처럼 볼록해지면 세균이 쉽게 침입하여 통증이 오는데 이런 상태를 내치핵이라 한다. 내치핵은 직장 내에서 발생하므로 심한 통증은 없다. 그러나 출혈이 나타나고 지속되면 급성 빈혈을 초래할 수 있다. 치핵은 고혈압이나 변비, 직장암, 항문암, 과음 등에 의해 쉽게 발생한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질병을 치료하여 상태를 호전시키고 항문 좌약과 같은 약물로 함께 치료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는 시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
2) 외치핵
외치핵은 내치핵과 거의 같은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은 항문의 출구 부위의 정맥이 혈관 밖으로 빠져 나와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외치핵은 항문 밖에서 발생하므로 통증이 심한 반면 출혈은 나타나지 않는다. 대부분 내치핵과 함께 발생하고 가장 좋은 치료는 수술이다.
3) 탈항
탈항은 직장의 일부 또는 전부가 항문 밖으로 빠져 나온 상태로 격심한 통증을 수반한다. 직장의지지 조직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에게 쉽게 발생하는 탈항은 대개 변비나 설사, 치핵, 임신, 분만시, 항문 종양 등에 의해서 생긴다. 어린이의 경우는 대부분 자연 치유가 된고 증세가 심해도 수술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가정에서의 응급조치는 나와 있는 직장을 가만히 밀어넣고 가제나 솜뭉치를 대어 떨어지지 않게 붙여 두면 된다.
4) 항문주위염
항문 주의염은 세균 감염에 의해 항문 또는 직장 주의에 농이 생기는 것이다. 딱딱하지 않은 작은 응어리가 만져지고 통증과 발열을 동반한다.
5) 치루
치루는 항문주위염이 농양을 거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원인은 항문이나 직장의 화농성 염증이 터져 생기는 수가 가장 많고 항문열상이나 대장염, 종양, 결핵, 열항 등에 의해 일어나기도 한다. 평상시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증세는 거의 없지만 속옷에 변 찌꺼기나 분비물이 항시 붙어 있다면 치루를 의심해 봐야 한다. 치루는 원칙적으로 수술로만 완치가 가능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6) 열항
열항은 만성적인 변비로 굳은 변이 항문을 통과할 때 피부 점막이 찢어져 일어나는 외상을 말한다. 배변 때마다 심한 통증을 느끼고 출혈과 궤양을 일으키기도 한다. 열항을 치료하려면 배변을 쉽게 해주는 음식물을 먹고 적당한 복근 운동으로 대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줘야 한다.
3. 예방
치질 치료의 기본은 바로 올바른 생활습관이다. 우선 섬유질을 섭취하여 변의 양을 적당하게 만들고 수분섭취를 통해 변을 부드럽게 해야 배변시 힘이 덜 들고 항문 주위에 상처를 내지 않을 수 있다. 변의는 참지 말고 즉시 화장실로 가야 한다. 한번 변의를 놓치면 다시 보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변이 딱딱해져 치질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변을 본 뒤에는 항문 주위를 청결히 해줘야 하는데 이때는 거친 수건이나 종이로 문지르는 것보다 물로 씻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약물 치료는 부득이한 경우 이외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시중에 나와 있는 관장약이나 변비약, 설사약 등은 장기 복용시 대장운동에 영향을 끼쳐 병을 더욱 만성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을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하는 때는 수시로 하체를 움직여 주거나 간단한 체조를 해서 대장 운동을 도와주면 치질을 예방할 수 있다.
>설사
설사란 마치 물처럼 변을 보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배변의 횟수가 많아지지만 1일 1회인 겨우도 있다. 그러나 1일 1회 또는 2일 1회의 배변이라 하더라도 배변을 볼 때 물의 함량이 지나치게 많을 때에는 설사라고 보는 것이 옳다. 설사 역시 변비와 마찬가지로 장에 이상이 생긴 것을 말한다. 즉 수분의 흡수를 책임지고 있는 대장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인 것이다. 즉 대장에서 물과 염분 등 전해질의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제대로 장관의 분비액이 늘어나 장의 연동 운동이 지나치게 빨라짐으로써 설사를 하게 되는 것이다. 설사를 한 변 속에 혈액이나 점액농이 섞여 있거나 평상시에 본 적이 없는 흰색이나 적색 등 이상한 빛깔을 띠고 악취가 심하게 나며 두통과 발열은 물론이고 속은 메슥거릴 때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설사와 더불어 열이 나면 세균 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므로 의사의 처치를 따라야 한다. 그러나 다른 특별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단순히 설사만 할 경우에는 하루나 이틀 정도 시일이 지나면 가라앉는 경우가 많으므로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된다.
1. 종류
설사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미생물에 의한 감염성 설사 외에도 우유 알레르기, 과식, 위장염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
1) 소화불량성 설사
소화불량성 설사의 증상은 배변이 잦아지고 배가 더부룩해진다. 또 복부에서 가스와 물이 뒤섞여지고 있는 듯한 움직임과 함께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설사의 치료는 증세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위와 같은 증세가 있는지, 변의 색이나 냄새,
상태 등이 어떤지를 자세히 말해야 의사는 그에 맞는 적절한 처방을 할 수 있다. 설사는 식이요법 또한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변의 상태가 발효성이 강하다면 당질의 식사를 줄여야 하고, 부패성이 강하다면 반백질이 많은 식품을 피해야 한다. 대부분 건강한 성인은 과식을 피하고 설사에 좋지 않은 음식을 절제하면 3일 이내에 좋아질 수 있다. 설사가 나도 식사를 거르기 보다는 소화시키기 쉬운 쌀죽이나 미음과 같이 부드럽고 따뜻한 음식을 먹도록 한다. 설사와 함께 복통이 있을 때는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지사제나 기타 항생제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아기가 설사를 할 때는 우선 우유와 이유식 특히 과일을 4-5 시간 정도 중단해야 한다. 그 이후에 상태를 살펴 차차 우유와 이유식의 양을 늘린다. 이 때 보리차나 미음을 먼저 먹여보는 것도 괜찮다.
2) 궤양성 설사
장의 일부분이 염증이나 수술로 인해 손상되거나 흡수 및 면역력에 장애가 와도 설사가 동반되는데 이런 경우를 궤양성 설사라 한다. 주된 증세는 갑자기 고열이 나고 설사를 하게 된다. 이럴때는 대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제를 사용하고 때에 따라 몸에 붙이는 단백동화 호르몬이나 각종 비타민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평상시에 소화가 잘 되고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 두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3) 만성 염증성 설사
대개 설사는 2-3일이면 좋아지는데 만약 설사가 멎지않고 몇 주 이상 계속된다면 만성 설사를 의심해봐야 한다. 만성 설사는 우유단백 알레르기나, 흡수장애증후군, 대장의 염증성 질환, 당뇨병, 갑상선 기능항진증, 기생충, 과민성대장염, 종양 등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만성 염증성 설사는 소화불량성 설사에 비해 증세는 가볍지만 복통이 자주 나타나고 뱃속에서 꼬르륵 하는 소리가 자주 들린다. 만성 장염은 단시간에 치료하기는 어려우므로 끈기 있게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몸을 안정시키고 배를 따뜻하게 해주며 식이요법을 같이 해주면 수개월 후면 완치될 수 있다. 이때 배를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냉음료나 탄산음료 등은 피하고 영양가 많은 음식 중 소화가 잘 되고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먹도록 한다.728x90728x90'건강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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