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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천마주, 천문동, 청각, 취화초술 약주 담그는법.건강스토리 2023. 12. 27. 15:29728x90728x90
몸에 좋은 천마주, 천문동, 청각, 취화초술 약주 담그는 법입니다.
#천마주 - 식물이름 : 난초과에 속하는 기생성 다년초, 천마 또는 정풍초.
- 산지 : 우리나라 중부 이남. 깊은 산지나 산록의 계곡.
- 이용부위 : 뿌리 및 새순, 괴근.
- 채취시기 : 뿌리는 가을, 새순은 봄 3~4월경.
- 효능 : 불안 불면, 우울증, 신경쇠약, 두통 등 머리, 두뇌의 질환.
- 출처 : 민간요법.
뿌리로 술을 담글 때는 가을에서 이른 봄 새순이 올라올 때까지 사이에 채집한다.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적당하게 썰어 술에 담는데 재료의 2~3배가량 독한 술을 붓는다.
그리고 공기가 새지 않도록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냉암소에 6개월 이상 1년 정도 보관한다.
대개 담근 후 2~3개월 후부터 마실 수 있으며 기분에 따라 적당히 마시면 된다.
탁주원액에 담가 먹기도 하는데 물을 타지 않은 탁주원액 1말에 보통 감자크기 정도 되는 천마 10개를 얇게 썰어 넣고 공기가 새지 않도록 꼭 밀봉하여 3개월 이상 보관하는데 땅속에다 묻어 두어야 한다.
땅속에 물은 지 100일이 지난 다음 꺼내어 건더기를 걸러 먹으면 된다.
천마는 정풍초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말 그대로 중풍을 치료하는 약초이기도 하다.
어지러움증, 고혈압증, 불면불안, 우울증, 눈앞이 아른거리는 증세 등에 아주 좋은 약초라고 한다.
이미 발병이 된 중풍이나 고혈압을 술약으로 치료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고 적당히 조절하여 마시면 이런 증세를 예방하거나 또는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신경쇠약이나 우울증으로 대중 앞에 나서려면 두려움이 앞서는 자는 천마주를 담가 먹게 되면 용기가 생기고 두려움이 없어지며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다고 한다.
천마주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욱 좋은 술이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이란 큰 작업이 있다. 임신과 출산 후에는 여러 가지 질병이 따르니 남성보다 여성 쪽에 질병이 훨씬 더 많다는 얘기이다.
아무리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도 산후에는 몸이 허약해지기 마련이다.
이때 조그마한 부주의에서도 큰 병이 침투할 수 있다. 대개 산후에 오는 증세는 산후골절통, 현기증, 어지러움증, 중풍증세 등이 있는데 식욕부진과 소화불량도 따른다.
빈혈이 생기게 되면 머리가 어지럽고 텅 빈 것 같으며 머릿속의 골이 흔들거리는 증세가 생긴다. 또한 냉기에 접하면 심한 요통과 함께 온몸이 쑤시고 아프며 중풍증세도 찾아온다.
이런 증세를 치료하려면 전문의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원칙이겠지만 천마주를 정성껏 담가 충분히 발효시킨 후에 기분에 맞추어 적당히 조금씩 장복하면 심하지 않은 가벼운 증세는 큰 효력을 본다고 한다.
#천문동주 - 식물이름 : 천문동, 꼬락서니꽃, 백합과의 덩굴성 다년초.
- 산지 : 전남, 경남, 경북, 해변지대, 산지 등에 자생.
- 이용부위 : 뿌리, 괴근.
- 채취시기 : 9~11월 사이.
- 유효성분 : 전분, 당분, 아스파라긴 등.
- 효능 : 강장, 요통, 다리가 당기는데, 기관지, 해소천식 등.
- 출처 : 민간요법.
천문동의 뿌리는 덩어리로 되어 있는데 이 뿌리를 물에 깨끗이 씻어 겉껍질을 갉아버린 뒤 하룻밤 미지근한 물에 담가 놓는다.
건져서 다시 2~3일간 음건 시킨 후에 적당히 썰어서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독한 술을 재료의 2~3배가량 붓는다.
밀봉하여 냉암소나 지하실에 3~4개월 정도 보관한 후에 먹을 수 있다.
천문주는 1년 이상 보존하면 더욱 약효가 좋다고 한다. 천문주를 먹어서 효력을 보는 것은 여러 가지다.
단 천문주는 매일 시간을 정하여 일정량을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변함없이 정성껏 먹어야 한다.
무쇠처럼 단단해지고 남자 중의 남자가 되며 용기가 솟고 두려움이 없어진다고 한다.
특히 노인들 해소천식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으며 오래된 변비에도 아주 효과가 뛰어나고 심한 기관지염으로 가래가 많은 사람이 천문주를 먹게 되면 신기하게 가래가 삭아 없어진다.
남녀노소 두루 마실 수 있는 약주라고 한다. 이 천문동술을 즐겨 마시는 곳은 전남, 경남, 울릉도 등 해안지대이다.
천문동과 맥문동은 약효는 비슷하나 생김새는 다르며 천문주를 담가서 효능을 바로 알고 먹게 되면 좋은 약주가 된다.
#청각술 - 식물이름 : 청각.
- 산지 : 동해안, 남해안 해저 암벽.
- 이용부위 : 잎.
- 채취시기 : 사시사철.
- 효능 : 간경화, 간병 일체, 심장병, 정력제.
- 출처 : 민간요법.
#청각술 담그는법 청각의 생김새를 자세히 살펴보면 사슴뿔 생김새와 모양이 비슷하여 바닷가에 사는 어민들은 청각을 녹각 채라고 하며 녹용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청각술은 달콤하여 안주가 필요 없으며 특유의 향기가 있고 맛도 있어 남녀 누구나 먹을 수 있고 또 해롭지 않다.
청각은 되도록이면 직접 채집한 것이 좋지만 시중에서 파는 건조품으로 해도 상관없다.
하룻밤 물에 담가 두어 뒷날 건진 다음 하루종일 음지에서 말리고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면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꿀을 넣는데 비율은 재료량의 2배의 술을 붓고 술 1되에 토종꿀 300g 정도의 비율이 적당하다.
토종꿀이 아니어도 무방하고 꿀이 없을 때는 흑설탕을 넣으면 된다.
잘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냉암소에 보존하는데 기간은 약 1개월 정도면 술이 완숙된다.
하루에 세 번 소주잔에 한 잔씩 마신다.
#취화초술 - 식물이름 : 노박덩굴, 화살나무과의 낙엽 활엽 덩굴식물.
- 산지 : 전국각지, 길가의 양지쪽에 자생함.
- 이용부위 : 덩굴 또는 열매.
- 채취시기 : 가을.
- 유효성분 : 지방산, 지방유 등.
- 효능 : 중풍, 사지마비, 현기증, 구토, 풍습제거 등.
#취화초술 담그는법 덩굴로 술을 담글 때는 늦여름, 한 9~10월경 열매가 채 익기 전에 채집하여 물에 씻은 후 응달에서 말려 적당히 썰은 다음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재료량의 2~3배 정도 술을 붓는다.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냉암소에서 2~3개월간 보존한 후에 먹는다.
취화초술은 민간요법으로 중풍이나 사지불인 등에 먹었고 고혈압에도 먹었으며 특히 현기증에 좋다 하여 사용했다.
취화초술은 독이 전혀 없는 생약이다.
술에 담가 생약효를 침출 시켜 조금씩 적당하게 마시면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열매로 술을 담글 때는 10월경에 열매가 익게 되는데 열매껍질이 터지기 전에 채집하여 담는다.
열매껍질이 터지면 열매의 속살이 빨갛게 드러나 보인다.
역시 재료량의 2~3배 정도의 독한 술에 담가 침출액을 마신다.
피를 살려주고, 소화제로서 효력이 있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구토증세를 멎게 한다고 한다.
이 글은 대한민국 애주가들을 위해 이왕이면 몸에 좋은 술을 알고 드시라고 작성했습니다.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입니다. 과음은 절대 하지 마세요!728x90728x90'건강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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