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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에 차가 침수되어 멈추고, 엔진경고등이 뜨고 말았다이것저것스토리 2023. 10. 12. 17:49728x90728x90
요근래 비가 참 많이도 오더라 그래도 태풍이 다 지나갔다고 뉴스에 나오길래 몇개월 전부터 호텔예약을 해놓은 상태라 차를 몰고 양양으로 예정된 휴가를 가게 되었다.
집에서 출발할때는 약간 흐린날씨에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는 그럭저럭 흐린날이라 가면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에 양양으로 신나게 달려가는데 이런 젠장 왜 목적지에 가까워질 수 록 비는 점점 더 세게 내리는지, 도로는 점점 왜 잠겨만 가는지 불안한 마음에 그래도 지나가겠거니하고 살짝 잠겨있는 도로를 속도를 좀 줄인 상태로 지나가는데 그 물길 중앙에서 차가 덜컥 멈추고 말았다.
다행히 실내로는 물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차에 시동이 안걸리니 어떻게 해야할 방법이 없더라. 결국 보험사에 전화해서 견인차를 불러 호텔로 이동할 수 있었고 다행스럽게도 다음날 정비사가 밧데리 점프선을 연결해주니 시동은 걸리는데 문제는 엔진경고등이 뜨더라. 엔진경고등이 떠도 운행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해서 일단 휴가를 보내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정비소 예약하고 검진을 받게 되었다.
정비후 수리하느라 결국 돈만 왕창 날린 휴가가 되었는데 그래도 아무도 안다치고 잘다녀와서 시간이 지나면 이것도 하나의 추억이 되지않을까라고 애써 위안을 가져봅니다.
차가 달리다 침수로 인해서 정지되고보니 다른 분들도 혹시 이런 경우에 대책에 참고하시라 정리해서 적어봅니다.
차가 침수로 달리다 시동이 꺼지면?
시동을 걸지 마시고 사이드브레이크 풀고, 기어를 중립(N자)에 놓고 차를 밀어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보통 성인1명도 차를 밀어 이동시킬 수 있으나 근력의 차이가 있으니 성인 2명정도는 되어야 차를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차를 밀어 이동시킬 수 없다면 바로 보험사에 요청해서 견인차를 부르고 차에서 떨어진 안전한 곳에서 대기하시기 바랍니다.
차에 엔진경고등이 뜬다면?
엔진경고등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합니다만 저의 경우는 정비소에서 확인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경고등이 계속 뜰수 있으니 점화플러그와 산소센서 교체를 하라고 권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부품을 구입해서 아는 정비소에서 교환하고 왔습니다. 현재 문제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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