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래끼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
"눈다래끼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
1. 종류 및 증상
맥립종으로도 불리는 눈다래끼는 눈썹의 뿌리와 연결된 약 50개의 크고 작은 분비샘에 균이 들어가 곪게 되는 것으로 즉 이 분비선에 생긴 세균성 염증을 말한다.
눈다래끼는 염증 부위에 따라 외맥립종과 내 맥립종 두 가지로 구분한다.
외맥립종은 우리가 흔히 보는 눈다래끼로 곪았을 때 고름을 모두 짜내면 나을 수 있는 전형적인 눈다래끼이다.
그러나 내맥립종은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눈다래끼의 일반적인 증상은 안검(눈꺼풀)이 부어오르고 통증이 있으며 콩알만 한 혹이 만져진다.
2. 치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약을 늦게 먹으면 덩어리가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원래 눈다래끼는 일단 걸리면 대부분 고름 덩어리가 남는다.
그래도 일단 눈다래끼가 생겼다면 약을 먹는 것이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
이때 원인균은 거의 포도상구균이므로 페니실린 계열의 약을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안약은 부신피질호르몬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발병 초기에는 적절한 약제를 사용하고 눈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일단 농이 생기면 절개하여 없애는 것이 좋다.
농 덩어리가 너무 커지면 외관상 보기 흉하고 안구를 눌러서 눈의 모양이 일그러지거나 난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끔은 아주 드물게 농덩어리가 2개월 정도 후에 없어지기도 한다.
눈다래끼의 증상이 있으면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만지는 것을 삼가야 하는데 이것은 평상시에도 중요한 생활습관이다.
또 이물이 들어갔다고 소금물로 눈을 씻어내거나 눈꺼풀을 뒤집어 제거하는 것은 오히려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